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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11명 성폭행한 흉악범 '김근식' 10월 출소

스톨폼앗이 2022. 9. 1. 18:47

조두순 출소로 사회가 경악을 금치 못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조두순급 악질인 성범죄자가 사회에 돌아오는 것에 피해자들 뿐 아니라 국민들이 벌써 두려움에 떨고 있다.

 

인천과 경기 일대에서 미성년자 11명 성폭행한 김근식이 다음 달 출소해서 곧 사회에 나온다.

 

미성년자 강간등 혐의로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근식이 오는 10월에 출소할 예정이다.

 

김근식은 지난 2006년 5월 부터 9월까지 미성년자 상대로 인천, 경기도 고양·시흥·파주 일산 등지에서 초중고 여학생들 상대로 "무거운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달라"고 말로 승합차에 태운 뒤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 결과 이미 전과 19범이었으며 2000년에는 강간치상죄로 징역 5년을 선고 받아 복역했던 것으로 알려 져 있다. 그 불과 16일 만에 또 다시 미성년자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으며, 이후 10명의 미성년자를 같은 방식으로 석달 반 동안 범행을 이어 나갔다.

 

김근식은 2006년 9월 1일에 도주 목적으로 동생 여권을 이용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경찰은  18일 김근식을 공개수배 직후 19일 경찰에 붙잡혔다. 원래 작년 9월에 출소 예정이었으나 김근식은 대전교도소 복역 중 동료 재소자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4개월, 8개월 추가로 선고 받았으며 이에 출소가 1년 미뤄졌다.

 

조사 과정에서 성폭행 뿐 아니라 저항하는 피해자들을 폭행한 사실도 알려졌다. 한 때 '신상정보 등록제도 및 공개, 고지 명령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있었다.

 

조두순에 이어 김근식의 출소 소식이 전해지자 인천지역 맘카페 회원들은 불안을 안고 있다. "50대인데 걱정이 된다, "인천 서구와 계양구가 범행지역이라 불안하다" "법이 너무 약하다 15년!? 내 눈을 의심 했다" "출소를 왜 하냐"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거주지는 인천 계양구로 추정이 되지만 출소 후 인천으로 갈지는 확실하지가 않다. 여성가족부는 출소일에 사진과 실거주지 등 신상정보를 ‘성범죄자 알림e’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무방비도시에서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다는 것은 안전한 나라라고 생각치 않는다. 법적 제재가 안되면 사회적 제재라도 해서 성범죄를 막아야 한다. 성 컴플렉스 때문에 정상적으로 성인간 관계가 어렵기 때문에 미성년자를 성폭행 했는데 54세의 나이에 재범을 할 확률이 높을 것 같다.

 

19범 이라는 범죄가 있지만 법이 그를 보살펴주고 다독여 준다. 사람 사는 세상에 사람이 아니라면 인간대접을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소위 짐승만도 못한 말로 표현이 적합하다. 우리는 법 속에  두려움 없는 보살핌을 받고 싶습니다. 깨끗한 대한민국이 되길 기도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